주가가 하락중이라면 어느 시점 혹은 어느 가격에선가 강력한 매수세가 들어와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도록 받쳐주는 것을 지지한다고 하며 그렇게 주가를 지지해주는 가격이나 시점을 선으로 그은 것을 지지선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는 중이라면 어느 시점 혹은 가격에서 강력한 매도세가 들어와서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저항이라고 하며 이 가격 혹은 시점 등을 선으로 연결한 것을 저항선이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지지선과 저항선은 저점과 저점이나 고점과 고점을 이은 선을 사용하고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차트상황에 따라 다르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앞으로 나올 이동평균선이 주요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은 주가의 흐름을 볼 때 주가가 어디까지는쉽게 상승할 수 있고 어디 이상은 상승하기 어렵겠다 라고 저항 예상을 하고,
주가가 어디까지는 떨어질 것 같거나 어디부터는 다시 상승하겠다 라고 지지예상을 가능함으로써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주가란 것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기를 반복하면 추세전환이 일어날 확률이 큰데,
이것은 르던 주가가 저항선을 여러번 넘지못하면 하락추세로 방향을 바꾼다던가
떨어지던 주가가 지지선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상승 추세로 방향을 바꾸는 경우입니다.
만약에 주가가 저항선이나 지지선을 돌파해버린다면? 그 움직이던 추세로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자와 저항을 똑바로 알아내고 주가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형성되며, 저항이란 것은 어떤 가격대에 이르게 되면 매도하고자 하는 세력이 매입하고자 하는 세력보다 강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즉 이유야 어찌됐건 그 가격대에서 사람들이 주식을 팔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는 사람이 많아서 오르던 주가가 팔던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밀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항선에 몇번 부딪치다가 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항선에서 부딪치고 주가가 내려왔기 때문에 저항선 가격에서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예전에 저항선 가격대에서 주식을 팔려고 햇던 사람들은 이제 대부분 주식을 팔았고 대개 저항선 부근에서 일어나는 큰 거래량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저항선 가격대에서 주식을 들고 있게 됩니다.
저항선에서 주식을 산 사람들은 주가가 내려오면 어떻게 됩니까?? 손해를 보고 있는 상태가 되지요?
그럼 손해를 보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본전만 되면 팔아야겠다.. 그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래서 본전에 도달하면 행여나 주가가 다시 떨어질까봐 주식을 마구 팔기 시작합니다.
저항선 부근에 도달하면 매도물량이 급증하기 시작하고 그러면 대개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또 내려옵니다. 그런 식으로 저항선이 단단해집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주식을 강하게 매수하여 이 저항선에서 나오는 물량들을 다 받고서도 저항선을 뚫었다면 바로 상황이 반대로 역전되고, 주식을 들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익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항선을 뚫을 때는 거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식이 저항선 부근의 가격에서 매수됐으며 주식을 산 시기도 저항선을 뚫는 시기 즈음이 됩니다. 손바뀜이 일어난 것이지요.
따라서 이 사람들은 주식을 산 지도 얼마 안됐고 현재 이익을 보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식을 팔 필요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없지요. 그러면 주식의 공급(=매도세력)이 줄어들게 되므로 어떻게 됩니까? 주가가 부담없이 쉽게쉽게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저항선을 돌파하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식이 저항선을 뚫던 그 가격 부근까지 내려왔으므로 저점매수를 시도합니다.
즉 주가가 오르니까 매수시기를 놓친 사람들이 안사고 지켜보고 있다가 주요 선 부근에 오게되면 눌림목 매수에 가담하게 됩니다.
파는 사람은 적고 사는 사람은 늘어나니까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지지입니다.
즉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가격대가 이제 지지선으로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지선에서 주가가 상승으로 돌아서기 시작하면 주가가 지지되나 안되나를 지켜보며 망설이던 사람들도안심하고 매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지가 확인되면 다시 주가가 쭉쭉 오르기 시작합니다.
저항과 지지를 고려하여 매매주문을 넣는 방법을 일단 매수시의 방법과 매도시의 방법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주식을 매수할 때
주식을 매수할 때의 방법은 바로 저항선이나 지지선 자리에 매수주문을 넣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지선이나 저항선에서는 항상 매수세와 매도세간의 격렬한 대립이 일어나기 때문에 현명하게 투자하는 분이라면 지지선인 5만원이 지켜졌음을 확인한 후에 5만원보다 높은 가격에 사시고, 저항선인 6만원을 뚫었음을 확인한 후에 6만원보다 높은 가격에 사셔야지 한두 호가를 더 먹겠다는 욕심으로 주문을 넣어두시면 기회를 안주고 주가가 다시 올라가는 경우도 많고 최고 꼭지에서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명심하셔야 할 점은 저항을 뚫었는지, 지지에 성공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한 후에 매매한다는 점입니다.
2.주식을 매도할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저항선 전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지지선 아래에서 손절매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5만9천원 부근에서 일단 매도를 하시고, 만약 6만원이 돌파되면 확인 후 다시 매수하셔도 되고, 이익을 챙겼으니 그냥 떠나셔도 되지만 확신도 없으면서 그냥 뚫어라- 하면서 지켜보고 계시다가 만약 6만원을 돌파하지 못하면 주가가 급속도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지선 아래에서 손절하라는 것은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해서 5만원부근까지 내려오면 5만원부근이 지지선이기 때문에 지지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지가 되지 못하고 지지선이 뚫린 바로 그 순간에 손절매를 하셔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보기좋은 숫자에 주문을 넣지말라
마지막으로 미끈한 가격은 심리적인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수할 때건 매도할 때건 관계없이 보기좋고 미끈한 숫자에 주문을 넣지 말라는 것입니다.
종합지수 999 포인트와 1000 포인트는 사실 고작 1포인트 차이에 불과하지만 그 심리적인 차이는 엄청나다는 점을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개별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몇천몇백몇십원보다는 1천원 1만원 10만원 같은 보기좋은 숫자를 좋아하고 99500원과 10만원과는 고작 한 호가 차이지만 심리적인 차이는 아주 큽니다. 사람들은 보기좋은 숫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미끈한 가격에 주문을 내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보기좋은 가격에 주문을 넣기 때문에 주문물량이 많아서 매수시건 매도시건 이런 가격에서는 체결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회를 놓칠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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